공지 KAIST AIP 원우 기업 '스마트비투엠-에브릿',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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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비투엠 송은숙 대표(왼쪽)와 에브릿 이영환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애플과의 상표권 분쟁에서 승소하며 유명세를 타고 있는 국내 벤처기업 '스마트비투엠㈜‘과 전국 220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에브릿이 KAIST 세종캠퍼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비투엠은 국내 유일한 명함인식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웹과 애플리케이션(앱) 등에서 자유자재로 명함을 관리할 수 있는 기업용 명함관리솔루션 '이플비즈(eeppleebiz)'를 출시해 많은 기업인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종업원의 퇴사 시 고객 DB가 손실되는 것을 막고 지속적인 인적자산 활용으로 매출의 지속·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특화된 제품이다.
에브릿은 소담애 족발보쌈집, 이화수 전통 육개장, 어명이요 명태조림 전문점, 이화갈비 등 4개 브랜드로 지난해 매출액 250억원을 달성한 기업이다. 특히 ‘2016년 대전시 유망중소기업’ 선정과 ‘매출의 탑’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100년 한식 브랜드를 꿈꾸는 전도 유망한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스마트비투엠 송 대표와 에브릿 이 대표는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청, 특허법원 특허청 및 KAIST가 협력해 개설한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 제1기 원우로 만난 동기생이다.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은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 및 사업화 능력 함양에 그 목표로 두고,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생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중소기업청은 기획 및 재정을, 특허법원은 교육과 실습을, 특허청은 교육과 재정을, KAIST는 교육과정의 운영을 주관하는 국내 유일·최고의 지식재산 교육과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기업의 특·장점과 경영노하우 상호교환 및 협력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상호 구매 및 홍보 협력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정보지식 협력, 등 명함관리 소프트웨어사와 음식점 프랜차이즈사 간의 상호 발전적인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진하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 운영위원은 "원우기업 간 장점은 나누고 단점은 보완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중소기업이 양적, 질적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가희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 제1기 원우회장은 "앞으로도 AIP 동문회 차원에서 원우기업 간의 MOU 체결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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