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이 좋아 먹으면 즐거워지는 이화수전통육개장.
우리가 즐겨먹는 육개장은 사실 개고기를 넣은 개장국에서 유래. 보신 음식으로 개장국을 첫째로 꼽지만 개고기를 꺼리는 사람들을 위해 개장국에 개고기 대신 쇠고기를 넣어 육개장이라고 부른 것.
개를 끓여서 만든 개장국에서 유래 육개장의 ‘개장’을 ‘개장국’이라고도 하는데, ‘개장’에 ‘국’이 덧붙은 것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
“복날에 개를 고아 자극성 있는 조미료를 얹은, 이른바 개장이라는 것을 시식하여 향촌 여름철의 즐거움으로 삼았다. 개고기가 식성에 맞지 않은 자는 소고기로 대신하고 이를 육개장이라고 하여 시식을 빠뜨리지 않았다”고 전한다.
<구곤요람>
‘육개장은 된장을 푼 물에 고기를 무르게 익히고 파를 넣고 후추와 기름을 쳐서 만든다’고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