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의 흥겨운 축제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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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의 흥겨운 축제한마당

  • 승인 2017-04-13 17:15
  • 신문게재 2017-04-14 21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승화라이온스클럽, 장애인을 위한 축제 마련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병규)은 13일 오전 11시 복지관 대강당에서 1000여명의 장애인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흥겨운 축제한마당을 펼쳤다.

복지관은 이날 장애인을 위해 헌신한 21명의 공로자에 대한 시상과 감사패 전달식을 통해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병규 관장은 가수 이애란과 최영철, 리틀싸이 공연과 양재기이벤트 대표 품바가수 양재기씨의 품바공연 등 초대가수들의 화려한 무대로 장애인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많은 경품과 기념품을 준비해 장애인들을 위로했다.

대전승화라이온스클럽(회장 김영직)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한 장애인들에게 점심식사로 이화수육개장과 190여개의 경품(냉장고, TV, 세탁기 등), 기념품(쌀, 티슈)을 제공했다.

중부권 최대 규모 라이온스 조직인 대전승화라이온스클럽은 이날 개관 12주년을 맞는 유성구장애인복지관에서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벌여 장애인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물했다. 특히승화클럽 회원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복지관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음식 제공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동원 국제라이온스협회 대전지구 김동원 차기 총재도 참석해 회원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김영직 승화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지난해 100명의 회원으로 출발해 전국을 놀라게 했던 승화클럽이 창설 이후 처음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 승화클럽을 가장 봉사력이 왕성한 클럽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병규 관장은 감사인사를 통해 “오늘 장애인의 흥겨운 축제한마당을 열어주신 승화라이온스클럽 김영직 회장님과 라이온스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애인이 모두 함께 행복하고, 당당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표창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구청장상 최미숙 새싹나라유치원 부원장, 박미정 주말보호 자원봉사 ▲구의장상 구은정 음악교실 자원봉사, 김정숙 대한적십자사 유성지구협의회, 윤복기 유성온천신협부녀회 회장 ▲시장상 김영호 김영호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영환 (주)에브릿 대표 ▲시의장상 김영자 이동목욕 자원봉사, 양현순 건양대병원 간호사 ▲교육감상 김은상 대전과학고, 김지상 대덕고 ▲이상민 국회의원상 김선희 예신음악원, 박수연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심리치료사 ▲조승래 국회의원상 박윤정 YJ 피아노, 양재혁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생활체육교사 ▲중앙회장상 윤경순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활동보조인, 이영세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활동보조인 ▲관장상 송대윤 대전시의회 의원, 김영직 대전승화라이온스클럽 초대 회장, 류마영 대전승화라이온스클럽 직전회장, 최웅재 품바협회 회장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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