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다가오는 여름철, ‘주목’ 받는 프랜차이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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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경영신문 서재필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5월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았지만 평년보다 다소 기온이 높아 더운 날이 많다. 6월과 7월 역시 평년보다 강수량이 적고 높은 기온으로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덥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은 땀 증발이 어렵고 체온조절이 잘 되지 못해 피로감과 두통, 어지러움,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는 일사병에 걸리기 쉽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보양식으로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건강보양식은 그 수가 다양하지만 전통적인 서민 보양식으로 꼽히는 메뉴 중 하나가 바로 ‘추어탕’이다. ㈜춘향골의 ‘춘향골남원추어탕’은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이 풍부해 더위로 잃은 원기를 회복해주는 효능을 가진 ‘추어탕’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웰빙 추어요리 전문 프랜차이즈다. 특히 2~3년간 자란 미꾸라지와 지리산에서 직접 담근 재래식 된장과 간장을 사용해 매일 끓인 추어탕만을 판매해 건강함을 더했다.
겨울철 따끈한 국물로 몸을 데워주는 것은 물론, ‘이열치열’로 더위를 날려주는 ‘육개장’도 여름철 건강보양식 중 하나다. ㈜에브릿의 ‘이화수 전통육개장’은 원기회복에 좋은 육개장을 비롯해 육개장칼국수, 차돌박이 육개장 및 다양한 한식 메뉴로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는다. 체내 축적된 노폐물과 분비물을 땀으로 배출시켜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돕는 ‘파’를 가득 넣어 음식의 건강함과 풍미를 모두 잡았다.
한편, 여름철은 옷차림이 얇고 가벼워지면서, 불가피하게 일부 신체부위를 노출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겨울 동안 한껏 불은 체중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여기에 몸짱 열풍의 확산과 SNS 문화의 대중화로 여름철 다이어트와 운동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여성 전용 운동공간 ‘커브스’는 여성들이 보다 편하게 자신의 체형과 체력에 맞춰 운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피트니스 시장을 선도한다. 특히 하루 30분의 시간 동안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 스트레칭까지 실시해 최대 효과를 내는 운동 프로그램으로 피트니스센터를 이용할 시간이 부족한 바쁜 현대 여성들의 수요가 높다. 최근 식생활 패턴 분석부터 생리주기에 따른 운동 일정까지 제공하는 ‘커브스’ 앱(App)을 출시해 더욱 손쉽게 운동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
신개념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스포플렉스’는 저렴한 가격의 운동 프로그램과 온∙오프라인 통합 관리시스템으로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체지방률과 골격근율에 따른 72가지 로드맵의 체형분석을 거쳐 1명의 트레이닝 매니저가 4명의 그룹원마다 체형과 운동레벨에 맞춘 프로그램을 개별 지도하는 ‘그룹형 개별 PT’를 실시한다. 월 23만원의 이용료로 이용할 수 있어 기존 피트니스센터에 비해 가격 부담도 적고, 자체 헬스케어 전문 앱 ‘SPOCUBE’를 개발해 각각 회원 스스로가 체계적으로 운동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마다 보양식을 챙겨먹는 우리나라 문화에 웰빙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더해지면서 프랜차이즈 업계 역시 여름철 보양식을 매 시즌 강화하고 있는 추세”라며 “헬스산업 및 건강관리 서비스 산업도 역시 여름오기 직전 가장 높은 수요를 보이지만 매 분기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재필 기자 / abceee6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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